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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랑쳇, 인디아나 존스의 연인으로 낙점


AP통신은 17일(현지 시간) 케이트 블랑쳇 홍보담당자의 말을 인용, 그녀가 해리슨 포드의 연인으로 '인디아나 존스'에 출연할 것을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보담당자 리사 카스텔러는 "블랑쳇이 '인디아나 존스' 출연을 검토중인 것이 맞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세 편이 제작됐으며, 4편은 올해 말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전 세 편과 같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할 예정이며,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이 설립한 영화사 '루카스필름'이 제작한다.

해리슨 포드는 1981년 '레이더스'로 시작해 1984년 '인디아나 존스-마궁의 사원', 1989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에서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를 연기했다.

케이트 블랑쳇은 지난 2004년 영화 '에비에이터'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노트 온 스캔들', '바벨' 등에서 좋은 연기를 펼쳤다.

조이뉴스24 이설영기자 roni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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