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린, "이야기 잘 하는 사람이 노래 잘해"


4집 정규앨범 'The pride of the morning'('해 뜰 무렵의 안개')와 타이틀곡 '이별살이'를 들고 컴백한 가수 린이 "노래는 이야기다"는 지론을 폈다.

린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노래는 이야기다. 노래는 자기 음역대 자랑도 아니고 성량 자랑도 아니다"며 "대중들이 드라마나 영화 보고 울고 웃듯이, 노래도 3분 안에 들려주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이 노래 잘 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린은 "슬픔을 표현할 때도 덤덤히 절제하며, 노래를 설명할 줄 아는 게 노래를 잘 하는 것이다"며 "들으면 '아' 하고 짧은 탄성이 나오는 노래, 느낌을 전달할 줄 아는 가수가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가짜로 생각해 부르거나 거짓말을 하면 들통난다. 진실은 통하게 마련"이라며 "1년 반 전 헤어진 남자친구나 가슴 아팠던 일들이 노래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린은 이런 맥락에서 연륜이 묻어나는 대선배들을 존경한다며, '낭만에 대하여'의 최백호와 심수봉 신승훈 김건모 인순이 선배들을 '최고'로 꼽았다.

"노래가 그냥 설명이 되는 심수봉 선배님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혹시 최백호 선배님의 '청사포'란 곡 아세요? 들으면 그냥 눈물이 뚝뚝 떨어지죠."

그리고 '이야기 잘 하는 가수' 린은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게 정성을 기울인 가사의 '이별살이'를 들고 나와 대중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린, "이야기 잘 하는 사람이 노래 잘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