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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동방신기·빅뱅 열성팬 부럽다"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 꽃미남 유호석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한 에반이 최근 아이돌 그룹을 지켜보는 소회를 밝혔다.

에반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내게 열광하는 것보다는 음악적인 면을 인정받는 게 목표였는데, 막상 활동을 하다보니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니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동방신기나 빅뱅, SS501 등 인기그룹의 열성팬들이 부럽다"며 "내가 모션을 하면 좀 어색한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그런 모션들도 하나의 무대 퍼포먼스로 보여 멋지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전을 거듭한 아이돌 그룹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에반은 "동방신기 등 요즘 아이돌 그룹을 보면 정말 잘한다는 느낌이다. 예전에 비해 실력 면에서 월등히 잘힌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들의 실력에 비해 사람들의 편견이 오히려 문제"라며 "무대 위 카리스마가 뛰어나고 정말 멋지다. 그밖에 다른 매력도 많아 부러운 게 참 많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에반은 첫번째 앨범 'Hard To Breath'와 타이틀 곡 '남자도…어쩔 수 없다'를 내놓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남자도…어쩔 수 없다'는 남자도 여자처럼 사랑하고 이별할 때 느끼는 감정은 똑같이 아프고 힘들다는 내용의 어반 소울 팝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This song', '우리 어쩌면 만약에…', '반' 등 앨범 수록곡 전부가 MP3 TOP100 차트의 상위권에 올라있으며, 감각적인 멜로디에 새로운 음악 스타일, 감성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얻고 있다.

에반은 "음악을 통해 대중과 많은 걸 교감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5월 경엔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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