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미려가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극비리에 싱글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미려는 8월 초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개그 무대로의 컴백에 앞서 가수로서 활동한다.
김미려의 한 측근은 "김형석으로부터 가수 제의를 받고, 상당히 많이 고심했다"며 "개그맨이 가수로 활동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더욱 고민했다. 하지만 이런 선입견을 없애고도 싶고, 자신의 능력도 발휘하고 싶어서 어렵게 가수데뷔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려는 최근 싱글 앨범에 수록될 곡을 미리 받아서 연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 수록곡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록 발라드 풍의 노래로 김미려의 감성과 가창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곡이라고 한다.
김미려도 팬들의 성원에 부흥하기 위해 시간의 대부분을 보컬 트레이닝에 할애하면서 녹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미려의 또 다른 측근은 "이 달 말에 녹음에 들어간다. 개그맨 김미려가 아닌 가수 김미려가 될 수 있도록 본인 스스로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려는 데뷔 초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기획사, 제작사 등으로부터 앨범을 발표하라는 제의를 수차례나 받았다.
하지만 개그맨으로 입지를 다지기도 전에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은 팬들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런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해버렸다.
지난 3월 막을 내린 MBC '개그야'의 '사모님' 코너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김미려는 최근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그녀는 가수로 데뷔해,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꾸고 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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