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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지 크레인즈, 박진영 대서 특필


"한국 음악의 거물 뉴욕에 회사를 세우다"

22년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기반의 비즈니스 전문지인 크레인즈가 11일(현지 시간) '한국 음악의 거물 뉴욕에 회사를 세우다'라는 제하로 박진영과 JYP USA관련 기사를 크게 다뤘다.

크레인즈는 매주 발행되는 뉴욕 기반의 비즈니스 지이며 뉴욕 중심으로 음반 업계의 소식도 자세하게 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매체다.

트레인즈는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구 프로듀서들의 음악과 아시아 프로듀서들의 음악의 질적 차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박진영이 윌 스미스와 메이스등의 랩퍼들의 히트 앨범에 곡을 쓴 이후,작년 한 해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는 아시아의 첫 번째 미국 진출 스타인 비의 마케팅과 홍보 작업에 힘을 쏟았다고 전하며, 박진영의 이름은 이제 그와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미국 음반사 사장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진영이 다음 주 뉴욕의 맨하탄에 JYP USA를 설립한다고 소개하면서 첫 번째 목표는 미국의 음반사 및 프로듀서들과의 협상을 통한 계약 체결, 두 번째 목표는 자신의 아티스트들을 히트시키기 위해 미국적 방식으로 트레이닝시켜 새로운 월드스타로 도약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트레인즈는 "CD판매의 수직하강을 겪으며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에 몸살을 앓고 있는 뉴욕 음악 업계의 거인들은 JYP USA의 미국 시장에로의 새로운 도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디지털 음악의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디지털 음악 시장은 미국보다 적어도 5년은 앞서 있으며 이것은 JYP엔터테인먼트가 디지털 시대 속에서 생존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어떻게 확보하였는가 하는 사례학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인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2002년 이래 매년 20%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해 오고 있으며, 그 동력 중의 일부는 음악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디지털 음악 매출에도 기인하고 전했다.

또 "JYP엔터테인먼트는 작년 기준 연 매출 150억 원의 아직은 작은 기업이지만, SK텔레콤은 강력한 자금원을 지닌 파트너"라면서 "JYP 엔터테인먼트와는 음악 부문에 있어서 독점적인 유통 관계를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문지는 JYP USA의 목표와 운영 방침, 미래에 대해 상세히 전했고, 박진영이 키우고 있는 15세 신인 가수 민(Min)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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