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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금나라, 마동포 손에 죽는다


SBS 인기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에서 금나라 박신양이 마동포 이원종에 의해 죽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자 장태유 PD가 넌지시 내비친 비극적 결말이 사실화되는 것.

조이뉴스24가 2일 입수한 '쩐의 전쟁' 마지막회 대본에 따르면 박신양은 극중 박진희와 결혼에 골인하는데, 결혼식 직전에 마동포 이원종에 의해 살해되고 마는 비극으로 설정돼 있다.

'쩐의 전쟁'의 결말은 그야말로 다이나믹하다. 주인공 금나라는 마지막 회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 돈귀신에 씌어 갈팡질팡하던 금나라는 돈의 위력을 알고, 블루엔젤에 대한 자신의 욕심을 버린 채 그저 독고철 영감의 파라디이스 '천사리'를 목숨 바쳐 지키려 노력한다.

하우성의 배신에 대해 역으로 복수한 봉여사 덕분에 금나라는 블루엔젤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정당하게 벌어 좋은 일에 힘쓴다. 결국 서주희에게 프러포즈한 금나라는 결혼에 골인, 결혼식 준비를 하는 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는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예상치 못했던 마동포가 지팡이를 짚은 채 결혼식장에 나타나 금나라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는가 싶더니 돌아서는 금나라의 뒤통수를 내리친다. 지팡이로 수차례에 걸쳐 내려치는 바람에 금나라는 피를 토하고 쓰러져 더 이상 일어서질 못한다.

결말에 대한 이견이 분분한 가운데 '쩐의 전쟁'이 금나라의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대목. 원작 만화는 아직 완결되지 않은 상태여서 드라마의 결말에 대해서는 장PD의 언급만을 토대로 여러 가지 의견만 무성할 뿐, 지금까지 정확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오는 5일 마지막 방송을 기다리며 궁금증을 증폭시켜 왔다.

향후 금나라의 죽음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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