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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공연, '가수 퀄리티·공연 수준 지켜야'


아티스트 비의 월드투어 미주 공연 취소 사태와 관련, 'PD수첩'이 '장기적 안목으로 치밀하게 준비하라'는 해답을 제시했다.

MBC 'PD수첩'은 17일 비의 월드투어 미주 공연 취소 사태를 취재하며, 미국 LA· 하와이, 캐나다 현지기획사와 공연 주관사인 스타엠 측의 입장을 비교해 방영했다.

'PD수첩'은 이번 공연 취소 사태와 관련, 스타엠과 현지 기획사 간 현저한 입장차를 확인했다.

또한 'PD수첩'은 탁현민 한양대 문화콘텐츠전공 겸임교수의 말을 빌어 '제작사가 공연 판권을 현지 기획사에게 되팔며 제작비 높아져 이는 관객 부담으로 이어졌고, 결국 티켓 판매 부진을 낳으며, 현지 비용 지출 등이 어려워져 공연 자체가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고 분석했다.

김홍기씨는 이번 사태와 관련, '가수 퀄리티와 공연 수준을 지키는 것도 기획사의 임무인데 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PD수첩'은 비의 일본 팬클럽 모임을 취재해 '아티스트를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 그의 주위에 좀 더 유능한 인재들이 있기 바란다'는 목소리를 보도했다.

또한 미국 LA팬들의 조언도 보도했는데, 그들은 '비가 짧은 시간 내 다시 오기보다는 성공과 영광을 안고 오기 바란다. 차분히 기다릴 테니 서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라'는 현실적 조언을 내놨다.

'PD 수첩'은 프로그램을 맺으며 "돈놓고 돈 먹기로 가수를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차근차근 가라'는 외국팬 말에 답이 있다. 장기적 안목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무대를 세우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수 비에 대한 격려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PD수첩'은 이 날 방송에서 비의 월드투어 미주 공연 취소와 관련, 공연 주관사인 스타엠 측과 무대 총감독, LA 측 현지 프로모터, 하와이 현지 기획사, 미주 투어 현지 무대 감독, 캐나다 현지 기획사, LA 공연 현장 인부 등의 입장을 다각적으로 담아 방송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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