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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자' 정겨운 "나는 행복한 남자"


KBS2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 종영 소감 밝혀

"이 작품을 촬영하는 내내 저는 행복한 남자였습니다."

KBS2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극본 박정란, 연출 김종창)에서 열연한 배우 정겨운(25)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정겨운은 극중 최준호를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에 둔 것으로 "아무래도 극중 나이가 저보다 많다 보니, 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목소리, 말투, 행동 등 주위에 결혼하신 분들을 참고 했고, 특히 후반부에는 은지(박사랑 분)과 함께 하는 장면이 많아서, 조카들을 비롯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밝혔다. 드라마 초반에 준호가 바람을 피울 때는 가는 곳마다 많이 혼나곤 했다고.

정겨운은 "밥을 먹으러 음식점에 들어가면 아주머니들이 '왜 바람을 폈어'라면서 때리시기도 했고, 째려 보시는 분들도 많았어요"라며 웃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오히려 '지연(윤정희 분)이랑 꼭 재결합 해야한다'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다면서 그럴 때 마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여자'는 제게 행복한 선물 같은 드라마였고, 이 작품을 촬영하는 내내 저는 행복한 남자였습니다. 준호를 응원해주시고 너무나 부족하지만 정겨운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정겨운은 극중 지연과의 재결합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단정하면서도 개성있는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매력에 힘입어 최근에는 장동건을 이어 국내 남성브랜드 '파크랜드'의 새로운 전속모델으로 발탁됐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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