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고립되고 싶은 연예인으로 정일우가 뽑혔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공포스릴러 '펄스'가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세상과 통신이 차단된 지역(데드존)에 함께 고립되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에 정일우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1주일간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총 5,841명이 참여하였으며, 정일우가 전체 참가자 중 47.2%인 2,758명의 지지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이효리가 19.4%인 1,136명으로 2위를, 김태희가 17.5%인 1,021명으로 3위로, 전지현은 9.6%인 563명의 지지로 4위를 차지했다.
정일우와 함께 핸드폰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고아라는 6.2%인 363명이 선택해 5위에 올랐다.
선택 보기는 통신과 차단된 지역을 묻는 질문인 만큼 현재 핸드폰 광고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예인들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정일우를 선택한 2,758명 중 92%가 여자, 8%가 남자로 정일우가 여성팬들의 압도적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효리는 남녀 비율이 50 대 50으로 아주 고른 분포를 보였다.
데드존은 영화 '펄스'에서 저주 바이러스를 유일하게 막을 수 있는 곳으로 세상과 통신이 차단된 지역을 말한다. 현대인에게 통신이 안 된다는 것은 세상과의 완벽한 고립을 뜻하는데, 정일우와 함께라면 네티즌들은 기꺼이 견딜 수 있다고 지지를 보낸 것.
'해삶' 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한 네티즌은 "일우랑 고립되면 일우가 뚝딱뚝딱 집도 짓고 물고기도 잡아 올 것 같아요"라며 정일우의 남성미에 강한 매력을 표현했다.
현재 정일우는 얼마 전 막을 내린 MBC 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를 통해 스타로 급부상했다.
'펄스'의 수입, 배급사인 유니코리아측는 정일우가 이번 설문의 1위 주인공이자 영화의 소재와도 잘 부합되는 만큼 특별시사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펄스'는 해킹으로 인해 저주의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사람들이 죽는다는 공포스릴러물로 일본 공포영화의 바이블 '회로'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화제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