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가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내보낸 캠코더 영상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7일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쇼박스 측은 "담당 PD가 밝혔 듯 아침에 나간 영상이 우리와 협의된 영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쇼박스측은 "오늘 방송과 관련 MBC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사과를 받아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하냐는 질문에는 "MBC의 공식입장이 나오면 경중을 파악한 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7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엔딩스포일러 및 심형래 감독 에필로그 장면을 극장에서 캠코더로 촬영해 내보내 네티즌의 항의를 받고 있다.
담당 PD는 "쇼박스를 통해 얻은 30분짜리 동영상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영상이 없어 극장측의 동의를 얻어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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