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공포영화 '장화, 홍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인 '두 자매 이야기(A Tale of Two Sisters)'가 첫 공식 스틸을 공개했다.
미국 호러영화 전문 사이트 'ShockTillYouDrop.com'은 지난 5일자 톱뉴스에서 'A Tale of Two Sisters'의 촬영 현장에서 두 주연배우가 연기하는 장면을 담아 수록했다. 'ShockTillYouDrop.com'은 영화의 캐나다 뱅쿠버 촬영 현장을 담은 첫 공식 스틸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원작 '장화, 홍련'의 임수정과 문근영이 연기한 자매 역할을 맡은 애리얼 케벨과 에밀리 브라우닝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국판 배우들과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두 자매의 이미지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리메이크판은 오는 2008년 개봉될 예정이다.
미국 메이저 영화사 드림웍스가 제작하는 '장화, 홍련' 리메이크판에는 '굿나잇 앤 굿 럿'의 연기파 배우 데이비드 스트라탄과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아버지와 새엄마 역할로 각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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