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1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 극본 송지나)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신인 이지아가 신선한 마스크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아는 배용준이 환웅으로 분한 신화시대에는 새오 역할을, 담덕으로 환생한 고구려시대에는 수지니 역을 각각 맡는다. 주연 배용준과 시대를 넘나드는 인연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이지아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1인 2역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승마와 무술, 활쏘기 등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또한 디자인 전공자인 이지아는 극중 선사시대의 새오 모습에서 고구려시대 수지니로 변신된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헤어와 의상 스타일을 본인이 직접 준비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태왕사신기'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선한 마스크와 부드러운 듯 살아있는 눈빛이나 표정에서 신인 같지 않은 카리스마가 보인다"며 관심을 나타냈고, "예쁘면서도 다양한 얼굴의 여배우라서 매력있다" "선머슴 같은 수지니 연기도 기대되고, 비운의 여신 새오도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10일 드라마 소개와 제작과정 등을 담은 '태왕신기 스페셜'을 방송한 뒤 11일부터 13일까지 1~3부를 방송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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