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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이하나, 김혜수-김아중 계보 잇는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속 여주인공들이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충무로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타짜'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며 흥행 배우로써의 입지를 굳힌 김혜수와 '미녀는 괴로워'로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김아중에 이어 오는 11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식객'(감독 전윤수, 제작 쇼이스트)의 주인공 이하나가 만화 원작 여주인공들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허영만 만화원작 영화 '식객'에서 취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VJ이자, 성찬의 든든한 지원자인 진수 역을 맡은 이하나는 특유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로 엉뚱하고 귀여운 진수 역을 자연스레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나는 취재를 위해 위장잠입은 물론 유치장 수감도 불사하고,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의 진수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영만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식객'은 음식에 마음을 담는 천재 요리사 성찬(김강우 분)과 그를 뛰어 넘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야심가 봉주(임원희 분)의 요리대결을 그리고 있다.

이하나가 김혜수와 김아중에 이어 충무로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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