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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서영 강은비, '색시몽'서 섹시미 대결


김지우, 서영, 강은비 등이 출연하는 채널CGV의 TV영화 '색시몽(色視夢)'이 24일부터 방영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색시몽'은 지하철과 버스에서 밤낮없이 출몰하는 부비남, 원조교제로 여고생을 농락한 중년남, 직장 희롱범 등 경찰에서도 해결해 주기 힘든 사건들을 유쾌∙통쾌하게 풀어나가는 내용을 다뤘다.

김지우, 서영, 강은비가 '색시몽'의 미녀삼총사로 출연한다. 또한, 독고영재의 아들 독고준과 배우 김태우의 친동생 김태훈이 각각 김지우와 강은비의 연인으로 낙점되어 눈길을 끈다.

'색시몽'은 경찰대학 졸업 후 6개월간 경찰로 복무했지만 실수로 경찰복을 벗게 된 권동은(김지우 분)이 남자친구 왕수철(독고준 분)과 함께 탐정사무소를 차리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서영과 강은비도 이 탐정사무소에 일원으로 참여한다.

세 명의 여탐정은 의뢰된 사건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잠입근무와 유도책을 통해서 사건을 처리한다. 몸을 사리지 않고 사건에 뛰어드는 그녀들의 열정과 섹시함과 강인함, 그리고 여자 셋이 뭉쳤을 때 보여주는 수다와 재미난 일상들이 감각적인 화면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김지우의 도발적인 눈초리, 서영의 육감적인 몸매, 강은비의 터프한 몸동작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번에 끌어 당긴다.

김지우에 대해 정초신 감독은 "'색시몽'을 통해 그 동안 신세대 스타의 이미지에서 업그레이드 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미녀 삼총사의 리더로 안정된 연기와 자세로 촬영에 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영에 대해서는 "미녀 탐정단의 팔방미인 오선정 역으로 서영은 최고의 캐스팅이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했으며 풍부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잘 살렸다. 사실 촬영장에서 모든 스태프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강은비에 대해서는 "섹시하고 파워풀한 강한나 역을 통해 영화 '몽정기2'의 앳되고 귀여운 모습을 탈피했다"고 말했다.

정초신 감독은 "최근 쏟아지는 케이블 드라마의 홍수 속에 ‘성(性)’이라는 아이템은 공통분모와도 같다. 하지만 대부분 보여주기에만 급급해 드라마가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구성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포장지만 다르고 알맹이는 같은 드라마가 난무하는 것 같다"며 "뉴스를 통해 접하는 사건∙사고야말로 드라마틱하게 얘기를 이끌어 내면서 ‘성(性)’이라는 소재를 자연스럽게 녹아낼 수 있는 그릇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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