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에서 당당하고 섹시한 여자 '정마담'을 연기했던 김혜수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김혜수는 신작 '열한번째 엄마'를 통해 처음으로 감성연기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영화 '열한번째 엄마'는 아무한테도 정주기 싫고 세상만사에 귀찮은 여자(김혜수 분)가 이미 열명의 엄마가 거쳐간 소년(김영찬 분)을 만나 점점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이번 영화의 포스터에서 김혜수는 이제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헝클어진 짧은 머리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파격변신을 예고했다.
포스터 속, 눈물을 머금고 지그시 입술을 깨물고 있는 김혜수는 수많은 사연과 감정을 담은 눈빛으로 관객에게 말을 건다.
이번 포스터는 공개되자 마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김혜수의 변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겨울 눈물샘을 예고하고 있는 '열한번째 엄마'는 11월 2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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