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밴 우승민이 KM '블링블링팝'의 단독 MC로 전격 발탁됐다.
우승민은 지난 23일 첫 녹화를 무사히 마친 후 소감으로 "이거 은근 힘이 드네요. 하지만 하루 하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승민은 그동안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유세윤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우승민은 "처음 혼자 진행했다. 저의 평소 이미지와 맞지 않는 팝 전문 음악 프로그램이다 보니 조금 어색한 면이 있는 건 사실 있지만 곧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새롭게 태어난 블링 블링 팝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승민이 처음 단독 MC를 맡게 된 오리지널 음악 채널 KM '블링블링팝'은 그 동안 업타운 스티브가 진행을 해 왔던 팝 프로그램.
'블링블링팝'은 다른 음악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자유스러운 분위기의 톡톡 튀는 진행 방식으로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다.
한편, '블링블링팝'은 MC교체를 기점으로 프로그램 개편도 감행했다.
팝 프로그램이라는 기본적인 콘셉트는 동일하지만 진행 방식이나 구성 내용에 변화를 준 것.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올밴 우승민의 구수한 사투리에서도 느껴지듯 전과 다른 진행 방식이다.
한 마디로 스티브가 버터 발음이 난무한 오리지널 팝 음악 프로그램의 전형을 보여줬다면 우승민의 블링블링 팝은 한국식 팝 전문 음악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승민이 첫 단독MC를 맡은 '블링블링팝'은 29일 오후 1시 KM을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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