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처음에는 앤드류라는 이름을 쓰려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루는 지난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코너에 출연해 "처음에는 앤드류로 하려고 했지만 너무 길다고 해서 앤디로 줄였다"며 "하지만 아버지가 성을 붙여야 한다고 해서 앤디조가 됐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 다시 '루'라는 이름으로 변했는데 아버지 성을 붙이면 어감이 좋지 않아 어머니 성을 붙였다"고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또 이루는 "예전 아버지가 출연한 '무릎팍도사'에서 '동방신기와 이루가 싸우면 주저없이 동방신기 편을 들 것'이라고 말한 것을 봤다"며 "저건 좀 심하다고 생각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보다 송대관의 '네박자'가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날 이루는 "아버지와 노예계약을 했다", "아버지와 패키지로 행사에 다닌다", "'동반자' 가사를 내가 썼는데 아버지화 돼버렸다"는 등의 발언으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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