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예의지왕', '상상플러스'와 비교 말라"

MBC '도전! 예의지왕'이 상상플러스와는 다른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전! 예의지왕'의 이훈희 PD는 12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BS '상상플러스'와 비슷한 포맷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퀴즈에서 '맞았다', '틀렸다'고 말하는 것을 가지고 비슷한 포맷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밝힌 이 PD는 "하지만 퀴즈 판정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며 "물론 부딪히는 부분이 있다. 의도한 바가 아니니 달가운 지적은 아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PD는 "이것은 제작진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부딪히는 부분은 최대한 피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PD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은 '정보'와 '웃음'이 항상 맞닥뜨린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이것을 조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