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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주근깨까지 생생한 노메이크업 열연


톱스타 전지현이 노메이크업으로 영화에 출연한 모습을 공개했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500만 감동대작 '말아톤' 정윤철, 전지현이 만난 기대작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 전지현이 이른바 '쌩얼'을 선보였다.

동정심 따위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믿는 현실적인 휴먼다큐 피디 '송수정' 역을 맡은 전지현. 3년간 일해온 프로덕션을 그만두던 날 밀린 월급 대신 갖고 나온 카메라를 날치기 당한다.

그리고 그 순간 어디선가 슈퍼맨처럼 달려온 하와이언 셔츠를 입은 한 남자(황정민 분) 덕분에 카메라를 되찾게 된다.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남자를 취재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뛰기를 반복한다.

영화사가 공개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리얼한 노메이크업으로 등장한 전지현의 모습은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3년 동안의 PD 생활 동안 늘어난건 담배, 줄어든건 머리카락뿐인 동정심이 제일 싫은 캐릭터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준 건강한 이미지를 벗어나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를 맡아 열연 중이다.

전지현은 우선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잘라내고 엉성하게 한 파마머리에 핀으로 대충 찔러놓은 앞머리로 변화를 주었다. 2주간 진행되었던 리딩 연습 때조차 다른 모든 배우가 자리를 뜬 이후에도 계속 남아 정윤철 감독과 캐릭터 분석을 했다고 하니, 여러모로 외적, 내적인 변화를 기대케한다.

게다가 첫 촬영 현장에서 전지현은 여배우가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적나라한 노메이크업으로 나타나 모든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전지현은 "송PD는 지금껏 맡아왔던 배역 중 가장 현실적이며 살아있다는 느낌이다. 이런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고 말하며 연기에 임하고 있다.

시청률 대박을 꿈꾸는 휴먼극장 PD가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한 엉뚱한 사나이를 취재하면서 시작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드라마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2008년 상반기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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