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시즌 2'를 제작한 두사부필름이 할리우드 최고의 CG팀과 두 편의 영화를 제작한다.
두사부필름은 '퍼팩트 스톰' '투모로우' 제작에 참여한 비주얼 수퍼바이저 한스 울릭이 대표로 있는 '폴리곤엔터테인먼트'와 양해각서인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체결을 마쳤다.
폴리곤엔터테인먼트와 제작할 영화는 '해운대'와 '제 7광구'.
'해운대'는 초대형 쓰나미가 해운대 앞바다를 덮친다는 설정의 한국 최초의 재난 영화로 '1번가의 기적'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 7광구'는 망망대해의 석유 시츄선에서 심해 괴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SF 블록버스터물이다.
두사부필름 제작진은 두 작품 모두 뛰어난 기술의 시각특수효과(VFX)가 요구 되는 작품이라고 판단, 기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위해 미국의 한스 울릭(Hans Uhlig) 팀과 접촉해 왔다.
한스 울릭(Hans Uhlig)은 물과 관련한 CG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시각특수효과 감독으로 할리우드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두사부필름은 '해운대'의 할리우드 특수효과팀 참여와 '제7광구'의 공동 제작 및 미국 내 배급에 합의한 상태다.
이번 체결은 어려운 현실에 봉착해있는 한국영화시장의 활성화와 한국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영화 '1번가의 기적'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