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비몽'에 출연한다.
이로서 이미 캐스팅됐던 오다기리 죠와 영화 속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비몽'은 해외에서도 명성과 인기가 높은 김기덕 감독과 일본 인기 배우 오다기리 죠의 출연으로 여주인공 자리를 두고 국내 톱 여배우들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인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비몽'은 남자가 꿈을 꾼 모든 것들이 다른 여자의 현실에서 그대로 이루어지면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이다.
이나영의 소속사측은 "이나영씨가 독특한 소재의 시나리오가 흥미로워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고, 김기덕 감독과 새로운 작업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몽'은 오는 5일 서울에서 크랭크인해 한 달 동안 촬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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