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동안클럽'에서 이혁재가 '이 인간, 유재석이 없으면 쓰레기다' 등 막말을 한 것과 관련, 당사자인 박명수 측이 '코미디로 봐 줄 것'을 당부했다.
박명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현장 분위기는 말할 수 없이 좋았다"며 "박명수가 정말 기분이 나빴거나 과했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제작진 측에서도 편집을 했지 않겠냐. 큰 웃음을 주기 위한 맥락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런 말 자체를 부분적으로 문제 삼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노력으로 봐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명수 역시 유쾌하게 웃었고, 출연진과 스태프들 모두 그 부분이 너무 재미있게 살았다고 생각돼 즐거워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박명수와 이혁재는 MBC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SBS 'X맨' 등 많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힌 뒤 "이번 일은 그저 코미디적 요소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6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동안클럽'에서 박명수 이휘재 정형돈 등 MC들은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유명 MC 왕꽌을 만났으며, 왕꽌이 소개해 준 중국의 유명가수 왕찡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차 안 에피소드를 담았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