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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출연진, 태안 어민돕기 패션쇼 무대에 올라


MBC 월화드라마 '이산'의 출연진들이 한복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태안군 어민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한국 최고 경영자 회의(KCS)' 행사 중 하나인 이번 패션쇼에는 이산에서 영조 역을 맡고 있는 이순재를 비롯해 이종수, 조연우, 한상진, 김여진 등의 주요 출연진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극중 자신의 캐릭터로 무대에 올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드라마 초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즐거움을 선사했던 아역배우들도 모두 참여한다.

이외에도 '태안군 원유유출사고 피해 어민 돕기'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 정우택 충북도지사(전 해양수산부 장관)가 모델로 참여한다.

KCS 측은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의상에 실은 나눔의 정신은 일반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담아낼 예정"이라며 "촬영때문에 바쁜 드라마 출연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패션쇼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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