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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클럽' 손현주, 칼바람 맞서며 투신장면 열연


기러기아빠 '길억' 결국 자살 결심, 시청자들 심금 울릴듯

고단한 삶에 지친 기러기아빠, '길억'이 결국 자살을 결심하고 강물로 뛰어들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잔잔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 연출 손정현)에서 길억 역을 맡고 있는 손현주는 지난 연말 일산대교에서 모진 바람과 싸워가며 투신 장면을 촬영했다.

오는 12, 13일 방송될 분량은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아들과 아내만 보고 살아온 길억이 사업부도와 아내의 외도, 위암재발 등으로 위기상황을 맞자 생을 마감하려는 생각을 굳히는 내용. 이와 같은 내용은 지금까지 '조강지처클럽'을 관심있게 봐왔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극중 정나미(변정민 분)와 정식으로 이혼한 길억은 아들 인표와 목욕탕에 들른다. 여기서 손현주는 훌쩍 커버린 인표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부정을 감성적으로 연기해 제작진에게서 찬사를 받았다.

인표와 나미를 다시 미국으로 보내기로 하고 자신의 전재산을 정리한 길억은 인표를 꼭 껴안아주다 터져 나오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작별의 눈짓을 보낸다. 검은 양복 한벌만 남겨 둔채 짐을 정리한 길억은 아버지 산소를 찾아가 목놓아 울다 곧 찾아 뵙겠다는 작별인사를 고한 뒤 한강다리로 향한다.

구랍 12월 28일 오후 8시를 넘긴 시각, 일산대교에서 칼바람에 맞서며 촬영에 임한 손현주의 투신장면은 배우로서 열연의 본보기를 보여주며 오는 13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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