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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작가 "드라마 내용에 오해 없기를"


드라마 '연인'시리즈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가 자신의 새드라마 '온에어'가 오해를 사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김작가는 19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의 제작발표회에서 "취재를 많이 했지만 에피소드 같은 것은 극적 재미를 위해 과장을 많이 했다"며 "'이것은 누구의 이야기다'하는 말도 안되는 루머가 생길까봐 걱정된다"고 밝혔다.

김작가는 "이것은 누구의 이야기도 아니다. 에피소드를 확대 재생산해서 절대 누구의 이야기가 될 수 없도록 했다"고 말하며 "김하늘이 맡은 오승아 캐릭터도 누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승아의 이야기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작가이지만 막상 드라마에 대한 드라마를 쓰려고 하니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고 밝힌 김작가는 "그래서 작품을 위해 잘 가지 않던 촬영 현장에도 직접 가고 방송국 도면까지 찾아보며 집필중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박용하와 송윤아는 "이경민 PD와 서영은 작가는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를 모티브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5일 '불한당'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온에어'는 드라마를 제작하는 과정이 방송국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리얼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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