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카라를 전격 탈퇴한 김성희가 음악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라의 소속사 디에스피이엔티 측은 "팀 결성 당시부터 집안의 반대가 있었던 김성희는 학업을 모두 마친 후에 했으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강경한 의사에 따라 더 이상 카라 활동을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 소속사와 오랜 논의 끝에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또 "김성희는 가수 활동을 하기에 앞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기로 부모님과 약속했지만 바쁜 일정으로 학업에 소홀해지자 불안함을 느꼈고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도 나빠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카라의 소속사는 케이블 채널과 함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김성희를 대신할 멤버를 물색할 예정이며, 1명을 더 보강해 5인조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카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성희는 앞으로 음악 공부에 전념할 생각이며, 카라 때 좋은 추억을 잊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멤버들과도 워낙 관계가 좋아 최근 구정고등학교 졸업식에 멤버들 모두가 함께 가는 등 각별하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좋은 관계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성희의 빈 자리를 채우는 과정은 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3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며, 다방 면으로 새 멤버를 보강해 올 4월경 미니앨범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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