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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예비 신부 집안 반대 이겨낸 '뚝심'


오는 3월30일 8세 연하의 여의사 한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소식이 알려진 개그맨 박명수의 '뚝심 웨딩 스토리'가 전해졌다.

박명수는 지난 2006년 여름 친구의 소개로 한모씨를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지만, 상당 기간 예비 신부 측 집안의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명수는 특유의 뚝심과 진실함으로 결국 예비 신부 측 집안의 허락을 받아낼 수 있었다.

박명수의 한 측근은 "연애 기간 동안 행복하기도 했지만 마음고생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결혼에 이르게 된 만큼 두 분이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방송 등을 통해 예비 신부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을 조심스레 밝혀왔으며, 예비신부로부터 '장동건보다 잘 생겼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었다.

박명수의 측근은 "예비 신부가 워낙 예쁘고 똑똑한 데다가 박명수의 방송 활동 등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등 현명하고 자상한 면이 있어 박명수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와 백년가약을 맺을 한씨는 국내의 한 명문대 의대를 나온 뒤 미국에서도 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미모의 재원이며, 현재 서울 도화동에서 피부과를 운영 중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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