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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동안클럽', 아쉬움 속 막내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동안클럽-푸드파이터' 코너가 9일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동안클럽-푸드파이터' 코너는 '휘재팀'과 '명수팀'이 요리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직접 평가를 받는 형식이다. 2년여간 방송되어 온' 동안클럽'의 새롭게 바뀐 포맷으로 지난 2일 첫 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그러나 MBC의 봄 개편과 맞물리며 방송 2회만에 폐지가 결정됐다.

시청자들은 '요리 대결 형식이 신선해서 재미있게 시청했는 데 너무 아쉽다' '코너를 폐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코너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동안클럽'의 후속으로는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가 새롭게 방송된다.

지난 설날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우리 결혼했어요'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아 '일밤'의 새 코너로 자리잡게 됐다. '동안클럽'의 MC였던 이휘재와 김원희, 이혁재 등이 진행을 맡았다.

'우리 결혼했어요'가 시청자 호평 속에 아쉽게 막내린 '동안클럽-푸드파이터'를 대신해 최근 부진한 '일밤'의 시청률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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