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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어린 이미지 벗기 위해 노출연기도 할 수 있다"


3인조 여성 그룹 S.E.S 출신으로 안박극장 데뷔식을 앞두고 있는 슈(유수영)가 "극에서 꼭 필요하다면 베드신도 찍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슈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액션채널 슈퍼액션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작품에서도 베드신이 나오긴 한다"면서 노출연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슈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베드신 요청이 들어온다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작품 안에서 연기하는 것은 제가 아니니까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노출신이 작품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녀는 그러나 "감독님과 연기자가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합의하에 이뤄진다면 저도 신중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일부 조건을 달기도 했다.

슈는 S.E.S 출신으로 기억되면서 지금까지 어린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며 연기변신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녀는 "기존의 요정 내지 깜찍한 이미지가 저에게는 짐이었다. 이를 꼭 바꿔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이번 작품을 더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리즈는 TV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하드 고어, 슬래셔, 사이코 패스, 데자뷰 등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는 공포물.

시즌3의 제1화 '가짜 남편' 편에 출연하는 슈는 교통사고 후 남편을 기억하지 못하는 화가 현아 역을 맡았다. 자신을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낯선 남자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다.

사고 후 기억을 잃은 아내를 사랑스럽게 돌보지만 왠지 수상한 기운이 도는, 그래서 진실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인 남편 역에는 드라마 '대조영'의 최철호가 출연한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는 오는 4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2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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