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가 일본에서 개최됨에 따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비상이 걸렸다.
'2008 연가'는 2001년 톱스타 이미연의 기용으로 화제를 모으며 총 2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던 '연가'의 후속작으로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등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고 2004년에서 2008년 사이에 발매된 최고의 R&B 발라드 약 70곡과 국내 최고 가수의 신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오는 6월 7일에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2회에 걸쳐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가 개최된다. 콘서트 개최 소식과 함께 한류 스타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및 국내 최고의 가수 7팀의 일본 방문이 예고되면서 이들이 도착하게 될 나리타 공항에 엄청난 규모의 군중이 운집할 전망이다.
지난해 3월 송승헌이 팬미팅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약 8,000명의 팬이 모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그 두 배에 달하는 15,000명의 군중 운집은 거뜬할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예상.
올 2월 송승헌이 일본을 재방문 했을 때에는 항공편 예약 없이 현장 발매로 입국하는 등 비밀리에 일본행을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 등 뮤직비디오 출연진 및 SG워너비, 신혜성, 씨야, FT 아일랜드, KCM, 초신성, 다비치 등 출연 가수들까지 총 10팀이 한꺼번에 입국할 예정이라 상황은 또 다르다.
팬 운집 뿐 아니라 총 10팀의 출연진과 스태프, 수하물 등의 이동을 위해 총 20대 가량의 차량이 동원되는 등 입국 당일 나리타 공항에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연 주관사 엠넷미디어와 주최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나리타 공항 측과 일정 및 당일 동선, 경호 등을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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