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지수, KBS '태양의 여자'로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드라마 여왕' 김지수가 돌아온다.

김지수는 오는 5월 말 방송 예정인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배경수,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를 차기작으로 공식 확정했다.

드라마 '종합병원'을 기점으로 '보고 또 보고', '나쁜 친구들', '온달 왕자들'을 거쳐 '영웅시대'까지 드라마의 히트 메이커였던 김지수는 이후 스크린으로 진출해 첫 영화인 '여자, 정혜' 등을 통해 30대 여배우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2004년 이후 4년 간 스크린에 집중했던 김지수는 안방극장 컴백작 '태양의 여자'에서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능력으로 사회에서 인정 받는 당대 최고의 인기 아나운서 신도영을 연기한다.

극중 신도영은 부족할 것 없는 집안 배경과 완벽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고아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는 인물로 양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동생 윤사월(이하나 분)을 서울역에 버리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 뒤 평생 마음의 짐을 지고 살다가 우연히 동생을 다시 만나 애증의 관계에 휩싸인다.

김지수의 소속사 측은 "단순한 악역이 아닌 자기 주장이 분명하고 상황에 타당성이 부여된 강한 여자 캐릭터를 그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수는 '태양의 여자'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존 드라마의 단선적인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 당차게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신도영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지수, KBS '태양의 여자'로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