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사랑해'에 출연중인 공형진이 연기 파트너 조미령을 최고의 신부감으로 추켜세웠다.
'사랑해'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도민호 역을 맡은 공형진은 극중 부인인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나진희 역의 조미령에 대해 "미령씨와는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한 건 처음이지만 워낙 잘 알고 지내는 싹싹하고 예의바른 후배라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공형진은 "특히 미령씨는 음식도 잘하고 알뜰살뜰하기 때문에 최고의 신붓감이라 자부한다"며 "결혼준비도 다 해놓았으니 주위에 좋은 사람 있으면 추천해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미령은 이에 "공형진 오빠 같은 성격을 지닌 남성분이 나의 이상형인데, 이런 분을 만나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며 "드라마를 보실 때 우리 둘이 잘 맞는 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보신다면 그건 오빠가 나에게 잘 맞춰주고 배려해주셨기 때문"이라고 화답했다.
공형진과 조미령은 드라마 '사랑해' 초반에는 아웅다웅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부부의 깊은 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형진은 "도민호 변호사가 초반부 자유분방하고 법적으로 문제도 있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인간적인 매력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미령은 역시 "처음에는 나진희가 악처로 나오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려진다. 둘이 서로 원수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정말 사랑하는 커플이라는 점을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 커플의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사랑해'는 12일 5회 방송분에서 영희(서지혜 분)에게 프로포즈하는 철수(안재욱 분)의 모습이 공개 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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