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美 LA 프리뷰 파티 개최…美 진출 교두보 마련한다

미국 데뷔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수 세븐이 오는 5월 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대대적인 프리뷰 파티를 개최한다.

LA의 할리우드에 위치한 유명 클럽인 하이랜드(Highlands)에서 진행될 이번 파티에는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이날 세븐은 미국 앨범에 실릴 곡 중 3곡을 무대 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유명 프로듀서인 다크 차일드(Rodney 'Darkchild' Jerkins)가 프로듀싱한 'GIRLS'란 곡에서는 직접 다크 차일드가 무대에 올라 세븐을 소개할 예정이며, 원타임의 테디가 작곡한 R&B곡 'MONEY CAN'T BUY ME LOVE'도 처음 공개된다.

이와 함께 래퍼 쓰리식스마피아(Three 6 Mafia)가 참여한 'YOU GOT ME NOW'라는 곡에서는 쓰리식스마피아가 세븐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강렬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세븐의 무대에 앞서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와 세븐의 미국 데뷔 앨범에 참여한 쓰리 식스 마피아(Three 6 Mafia)가 축하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세븐은 지난 3월 뉴욕에서 한 차례 성공적인 프리뷰 파티를 연 바 있는데 당시에는 DJ가 음악만을 틀어 소개하는 형식이었으나, 이번 파티는 세븐이 직접 댄서들과 무대에 올라 처음으로 노래를 부른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미국 음반업계의 유명한 인사들이 대거 초대될 예정이라 이 날 파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날 VIP로 50cent, 에미넴 등 세계적이 가수들이 다수 소속된 레코드사 인터스코프(Interscope)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자이브(Jive), 소니(Sony), 카우치(KOCH), 흑인음악전문채널 BET 방송사 등 미국 음악시장의 영향력 있는 고위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이밖에도 블랙 아이드피스(Blackeyedpeas)의 프로듀서이자 멤버인 윌아이엠(Will.I.AM), 영화 '보이즈 앤 후드(Boyz N The Hood)'로 유명한 존 싱글턴(John Singleton) 감독, 세계적인 래퍼 50cent가 속한 G-Unit의 멤버 영 벅(Young Berg), 레이 제이(Ray J) 그리고 세븐과 함께 듀엣을 한 팝스타 에이머리(Amerie)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븐의 이번 프리뷰 파티는 세븐의 미국 시장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미국 최대 무선통신회사 버라이존(Verizon)이 스폰서로 참여하며,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 사장을 비롯해 YG FAMILY 동료들도 대거 미국을 방문, 세븐의 미국 첫 무대를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