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하룡이 '최강칠우'로 안방극장에 2년 만에 컴백한다.
임하룡은 신화의 에릭(문정혁)의 첫 사극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2TV 풍속무협사극 '최강칠우'(극본 백운철, 연출 박만영, 제작 ㈜올리브나인 퓨쳐원)에서 칠우(문정혁 분)의 양아버지 역을 맡았다.
'최강칠우'에서 임하룡이 맡은 역은 의금부 나장 남득 역. 칠우의 친부가 사대부가의 서자로서 '서얼도 출사를 허용하라'는 서얼허통법을 추진하던 중에 역모로 몰려 죽자 갈 곳이 없어진 칠우를 양자로 키우는 인물이다.
남득은 세상 돌아가는 이치와 돈에 밝아 칠우에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이라고 주입식 교육을 시키는 한편, 드센 마누라와 잔소리 많은 어머니 사이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힘없는 샐러리맨 가장의 대표적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남득은 훗날 자객으로 활동하게 된 칠우 일행에 합류, 특유의 말발과 능청스러움으로 감초 조연 연기의 맛을 살릴 예정.
임하룡은 이번 출연으로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또한 지난해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이후 잠시 가졌던 휴식기를 깨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선시대 풍속들과 자객들의 활약상이 실감나고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KBS 2TV 풍속무협사극 '최강칠우'는 오는 6월초 방영 예정이며,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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