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헌(29)이 MBC '개그야'로 전격 이동한다.
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해 온 오지헌은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될 MBC '개그야' 녹화에 나선다.
이로써 지난 2월 '개그야'로 전격 이동을 선언한 '갈갈이' 박준형과 '옥동자' 정종철에 이어 또 한 명의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이 '개그야'에 출연하게 됐다.
오지헌은 '개그야' 첫 녹화에서 본격 리얼 개그를 표방하는 코너 '진짜야?'(가제)를 새롭게 선보이며 박준형, 정종철, 오정태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준형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코너는 박준형이 개성 있는 외모의 개그맨 3인방과 함께 본격 리얼 토크를 펼치는 과정에서 주변의 여러 사실들을 폭로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오지헌은 오는 8월 31일 사회복지사인 여자친구 박모(28)씨와 화촉을 밝힌다. 오지헌은 이날 녹화에서 결혼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KBS 개그맨 공채 18기로 데뷔한 오지헌은 그동안 '개그콘서트'에서 '꽃보단 남자' '사랑의 가족' '패션 7080' 등 인기코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오지헌의 '개그야' 첫 출연분은 오는 16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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