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동원은 지난해보다 약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상반기(1월부터 4월) 한국영화 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한국영화가 동원한 관객 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약 10% 정도 감소했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에는 4월까지 38편의 한국영화가 개봉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4편이 늘어난 수치다. 개봉작 편수는 증가했으나 관객 동원률은 지난해보다 낮아 626만9천428명(서울관객수 기준)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외화는 0.1% 상승해 지난해 관객수와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2008년 개봉영화 최고 흥행작은 '추격자'로 504만4천677명을 동원했으며 2위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404만3천349명), 3위는 외화 '점퍼'(168만5천538명), 4위는 '무방비도시'(1612803), 5위는 '원스어폰어타임'(15만6천2752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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