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지현우가 최강희와의 키스신에 대해 좋았다고 수줍게 말했다.
지현우는 27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SBS 새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극중 최강희와 달콤한 키스신을 연출한 지현우는 "좋았다"면서 "사실 키스신 찍을 때 상대방도 그렇고 긴장이 많이 되고 수줍기도 하다. 특히 찍고 난 후 모니터할 때 민망하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영화감독을 지망하는 대학생으로 은수(최강희 분)와 우연히 만나 첫 만남에서 원나잇스탠드에 이르게 되는 남자다.
KBS 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에서 예지원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연하남'으로 인기를 모았던 지현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또다시 연상녀와 사랑을 하게 됐다.
지현우는 "예전에 '올미다' 할 때 22살이었다. 당시 초반에는 '무슨 여자들이 이럴까'라고 생각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여자들을 정말로 이해하게 됐다. 이번 작품도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이어 "이제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 친구들하고 연기를 하면 오히려 더 긴장을 많이 하게 되고 불편하고 어색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소설가 정이현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0대 여성 은수(최강희 분)의 일과 사랑을 그린다.
최강희, 이선균, 김영재, 문정희, 진재영등이 출연하는 '달콤한 나의 도시'는 '우리집에 왜왔니'의 후속으로 6월 6일 금요일 오후 9시55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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