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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경은과 위기의 순간 없었다"


결혼을 발표한 '국민 MC' 유재석이 나경은 아나운서와 큰 위기의 순간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4일 오후 2시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결혼 발표을 위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재석은 이 자리에서 "사실 둘 사이에 위기의 순간은 없었다. 주변에서 많은 걱정을 해줬지만 큰 싸움이나 위기의 순간은 없었다"며 한결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또 나경은 아나운서의 이해심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다른 분들도 다 그러시겠지만 나경은 씨가 굉장히 많이 이해를 해줬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 기억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를 다 해줬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또 "이해한다는 마음만으로 이겨내는 게 쉽지 않았지만 잘 참아내고 (나를) 다독여줬다.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 (나경은 씨의) 마음 씀씀이가 저한테는 많은 위로가 됐고 이해해준다는 게 고마웠다. 복합적으로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풋풋한 애정을 표시했다.

유재석은 방송과는 달리 표현을 잘 못하는 자신의 성격 때문에 나경은 아나운서가 때때로 서운해 한다고도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표현을 잘 못해서 나경은 아나운서가 서운해 하기도 한다. 노력해서 애칭도 만들고 그런다. 나경은 아나운서의 애칭은 '경은아'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또 "어떤 남편이 되겠다기보다는 성실하게, 제가 하는 일 더 열심히 하고 나경은 씨도 직장생활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앞으로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다짐했다.

유재석은 2006년 11월 '무한도전'을 통해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으며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후에도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등 한결같은 사랑을 조심스레 밝혀왔다.

유재석은 오는 7월 6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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