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에서 순수하고 엉뚱한 형사로 출연했던 배우 신성록이 '나쁜 남자'로 변신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극본 이정선, 연출 정세호)에서 배려심 제로인 '오만불손 방송국 피디'로 출연하는 것.
신선록은 이번 드라마에서 그 동안 선보였던 다정하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180도 다른 '까칠남'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갈등을 극복하며 더욱 단단해지는 가족의 사랑과 성장통을 '황', '금', '기' 세 남매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그린 홈드라마.
극중 신성록은 잘생긴 외모에 명석한 머리까지 갖췄지만 너무 잘난 탓에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 고경우 역을 맡았다. 시청률 5%도 넘기지 못해 '5프로'라는 별명을 가진 교양국 피디인 그는 훤칠한 겉모습에 반해 까칠한 성격을 가진 겉과 속이 다른 인물로 묘사된다.
또한 여자든 남자든 가리지 않고 오만불손하게 대하는 고경우는 '황', '금', '기' 세 남매 중 둘째 금(이소연 분)과 함께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천하일색 박정금'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 인생의 황금기'는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와 '청춘의 덫'을 연출한 정세호 PD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여자 주인공에 이미 배우 문소리와 이소연이 캐스팅된 상태다.
7월 중순 첫 촬영에 들어가는 '내 인생의 황금기'는 오는 8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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