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 권상우-손태영 다정한 여행사진…네티즌 '눈길'

결혼설에 휩싸인 톱스타 권상우(32)와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손태영(28)의 다정한 여행 사진이 네티즌들에 의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사진 속에서 권상우와 손태영은 외국인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을 포털사이트에 올린 제보자는 호주의 골드코스트에 있는 오피스텔형 아파트의 바베큐파티장이라고 자세한 부연설명까지 덧붙였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소속사가 묵묵부담으로 대응하고 있어 사실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자 네티즌들은 이들의 열애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17일 한 언론 매체에 의해 결혼설이 불거졌다.

권상우가 지난 2월 종영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못된사랑'(극본 이유진, 연출 권계홍)에 출연하고 있을 당시 손태영이 평소 친분이 있는 김성수를 만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다가 함께 식사를 하게 된 권상우와 만남을 가졌고, 이후 결혼을 전제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는 것.

권상우는 지난 3월 영화 '숙명' 개봉을 앞두고 조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자 친구는 없지만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있다"는 모호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들이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9월 28일 결혼식을 올리는 지의 사실 여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권상우와 손태영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휴대전화를 피하고 있어 그 사실 여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