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글로벌 DJ에 도전한다.
KBS 2 TV의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2FM '윤도현의 뮤직쇼'에서 솔직 담백한 진행으로 국내 정상급 MC 자리를 굳힌 윤도현이 이번에는 KBS 국제방송(KBS World Radio, 팀장 정순완)의 영어 음악 프로그램 'K-POP Connection'의 게스트 DJ로 다음달 1일부터 출연한다.
윤도현은 이미 지난달 이 프로그램의 스타 초대석에 출연한 바 있는데 당시 유창한 영어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에 누리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그를 게스트 DJ로 전격 영입하기로 했다.
윤도현은 다음달부터 매주 금요일 '한국의 대표 록 아티스트 소개' 코너를 맡아 한국 록음악의 면면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국 정상급 MC가 과연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K-POP Connection'은 KBS 국제 영어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Sarah Jun(사라 전) 과 Chris Dykas(크리스 다이커스)의 톡톡 튀는 진행에 이미 미국과 캐나다,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KBS 국제방송은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해 모두 11개 언어로 전세계에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에는 위성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KBS의 인터넷라디오 콩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KBS 국제방송 홈페이지(world.kbs.co.kr)를 방문하면 동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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