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영화 '나쁜놈이 더 잘잔다'(감독 권영철, 제작 필름라인)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나쁜놈이 더 잘잔다'는 영화 진흥위원회와 서울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영화로, 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의 조감독 출신인 권영철 감독의 데뷔작이다.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 인생의 반전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청춘 범죄 드라마이다.
극 중 조안은 연예인을 꿈꾸면서 눈 앞에 펼쳐지는 암울한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노력하는 강인한 여성 '혜경' 역을 맡았다.
혜경의 오빠 윤성 역은 김흥수, 윤성과 혜경을 나쁜 길로 인도하는 종길 역에는 오태경, 종길과 함께 윤성과 혜경의 가족을 파탄으로 이끄는 영조 역에 서장원이 캐스팅됐다.
'나쁜놈이 더 잘잔다'는 오는 12일경 첫 촬영에 들어가 2009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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