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에 도전한 남규리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이하 '고사')의 5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눈물을 쏟았다.
'고사'는 남규리의 첫 영화 출연 등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호러 스릴러 영화이다. 배우 이범수, 남규리, 윤정희, 김범이 주연을 맡았다.
'고사'는 지난 6일 개봉해 지난 8일까지 3일 동안 모두 33만5천명의 관객을 모은데 이어 지난 9일까지 누계 50만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규리는 무대 인사 차 방문한 부산에서 이 소식을 접하자 마자 눈물을 쏟는 등 감격해 했다.
곧바로 부모에게 전화해 소식을 전하면서도 한바탕 눈물을 쏟았다.
남규리는 현장에서 "첫 영화 출연작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그래서 더욱 놀라고 감격했던 것 같다"며 "데뷔 전 가수의 꿈을 갖고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디션을 준비하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영화를 관람해 주신 많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남규리가 직접 부른 영화 '고사' OST 수록곡 '남자'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엠넷 닷컴, 멜론, 네이트 등 각종 온라인 모바일 음악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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