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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영화관' 생긴다


서태지의 이름을 딴 영화관이 생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28일 "서태지컴퍼니와 국내 초대형 극장 체인을 소유한 영화사 메가박스가 '서태지 영화관'을 만든다"고 밝혔다.

가수는 물론 특정 문화인의 이름을 딴 영화관이 생긴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 이는 문화 대통령이라는 서태지의 브랜드와 파급 효과를 고려해 전격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박스는 메가박스 코엑스점 M관을 '서태지 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로비는 '서태지 거리'로 운영하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화의 만남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서태지 영화관'은 서태지의 팬들 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상영회를 갖도록 하는 등 음악과 영화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자연과 초자연, 미스터리, 음모론 등 다양한 소재들이 녹아 들어 있는 서태지의 8집 싱글 음반 수록곡인 '틱탁(T'IKT'AK)'과 전세계를 열광시킨 베스트셀러인 우라사와 나오키의 동명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20세기 소년'이 조우한다.

서태지 측은 "세기말 지구 종말이라는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20세기 소년'의 정서와 음모론, 종말, 재앙을 표현한 '틱탁'의 곡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어울려 '틱탁'의 뮤직비디오를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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