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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손담비, 첫 예능 도전서 자연스러운 매력 발산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인기코너인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마르코와 함께 새로운 커플로 투입된 '새신부' 손담비가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는 '우결' 추석 특집 촬영을 지난 4일 마쳤다. 다른 출연자와 마찬가지로 손담비 역시 자신의 '짝'을 현장에 가서야 알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손담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5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훤칠한 외모의 마르코와 짝을 이뤄 편안하게 첫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선남선녀 커플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두 사람 모두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며 "특히 손담비는 여성스러우면서도 털털한 본인의 성격을 그대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우결'로 첫 예능 도전에 나섰다. 그 간 끊임없이 예능 프로그램의 섭외를 받아온 손담비는 과도한 노출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이를 거부해왔다.

하지만 이번 '우결'의 경우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리얼 컨셉트란 점에서 손담비를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국적 미남 마르코와 청순미와 섹시미를 겸비한 손담비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밤'의 김구산 PD는 5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은 일단 추석을 맞아 '일밤'이 준비한 '한가위 특집' 편에만 출연하는 것"이라면서도 "추후 반응이 좋을 경우 '우결'의 공식 커플로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르코-손담비의 선남선녀 커플 외에도 추석 특집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에는 최진영-이현지, 환희-화요비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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