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하계동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카니발 승합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안재환(36)의 부검이 진행중이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10일 오전 9시10분쯤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故안재환의 시신을 고대안암병원으로 옮겨와 이날 오전 9시42분쯤 병원 의과대학 건물 5층 부검실(5507호)에서 부검을 진행중이다.
이날 부검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직접 파견됐으며, 이날 오전 9시52분쯤 입실했다.
부검실에는 안재환측 관계자와 정선희측 관계자 각각 1명과 경찰 관계자 등이 참관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안재환의 정확한 사인과 숨질 당시 술에 취해 있었는지 등의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부검이 진행되는 의과대학 앞에는 취재진 30여 명이 몰려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선희측에서 고용된 경호원 10여 명은 취재진의 건물 진입을 막고 있다.
유족은 이날 부검 결과 별다른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으면 경찰로부터 시신을 인계받아 이날 오후 입관할 예정이다. 발인은 11일 오전이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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