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형제팀이 출전하는 '어메이징 레이스 아시아 시즌3'(이하 '시즌3')가 19일 오후 8시 본격 방송된다.
'시즌3'는 아시아 최대 유료 케이블채널 AXN(스카이라이프 채널 333번)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 리얼리티 TV시리즈이다.
'시즌3'에는 현재 스포츠 에이전트로 활동 중인 홍이삭(29·아이작 홍)·홍우림(26·윌리엄 홍) 형제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출전, 나머지 9개 팀과 10만 달러(약 1억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들은 이번 '시즌3'에 3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으며, 4개 국어에 능통한 형 홍이삭씨는 전세계 38개국을 여행한 경험을 무기로 대회에 출전했다.
이들 외에도 참가팀 중에는 태국의 미녀팀 나탈리 글레보바(26)씨와 파일린 룬그라타나선톤(25)씨가 출전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모두 미스 유니버스 대회 출신의 미녀들로 한국팀 홍씨 형제의 경계대상 1호였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레이스 첫 출발점이 이들의 고향인 태국이었기 때문이다.
'시즌3'는 처음 태국에서 레이스를 시작, 한국 안성과 부산에서도 촬영했다.
방송분은 모두 11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촬영은 이미 지난 5월~6월 1개월동안 진행했다.
홍이삭씨는 "우리 형제는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이 쇼를 보고 난 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레이스를 시작하자마자 벌레를 먹는 등 고생이 심했다"며 "지금껏 진행됐던 도전 레이스보다 이번 '시즌3'의 강도가 훨씬 세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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