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나영이 김기덕 감독의 연출작으로 스크린 컴백했다.
이나영은 23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비몽'(감독 김기덕, 제작 김기덕필름)의 언론 시사회를 통해 2006년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 2년만에 출연작을 선보였다.
한일 톱스타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가 주연을 맡아 비상한 관심을 모아온 '비몽'은 남자가 꿈을 꾼 모든 것들이 다른 여자의 현실에서 그대로 이루어지면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작품이다.
영화에서 몽유병을 앓는 여자 '란' 역을 맡은 이나영은 청순한 아름다움과 깊이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나영은 시사회장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놀랐다. 그만큼 좋았다"고 출연이유를 설명했다.
이나영은 또 "김기덕 감독의 작품을 많이 접하지 못해서 외려 다가가기 쉬웠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의 색깔이 묻어난다는 점 등이 좋아서 무조건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가 주연한 김기덕 감독의 15번째 영화 '비몽'은 오는 10월 9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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