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전성호, 이하 '우결') 커플 하차 여부와 새 커플 투입 등에 대해 '일밤' 제작진에게 함구령이 내려졌다.
이미 앤디-솔비 커플이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우결' 마지막 녹화를 마쳤으며, 이들을 대신해 환희-화요비 커플의 투입이 유력하다는 일부 보도가 나간 상태지만 '일밤' 제작진은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일밤'의 김구산 PD는 24일 "캐스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한꺼번에 알려질 필요가 있다"며 "'일밤' 제작진에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상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 PD는 "추후 변화된 내용은 방송을 통해 공개가 될 것"이라며 언론을 통한 발표 형식을 빌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23일에 있었던 '우결'의 스튜디오 녹화는 지난 방송에서 이미 예고한 바와 같이 앤디-솔비, 크라운제이-서인영, 알렉스-신애, 김현중-황보 등 네 커플의 '이별여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서 앤디-솔비 커플은 하차를 공식적으로 전했으며, 다른 커플들의 하차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5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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