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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최진실 사망 기사에 악플이라니" 탄식


90년대 최고의 히트 드라마 '질투'에서 최진실과 환상의 콤비를 이룬 탤런트 최수종이 최진실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최수종의 측근은 2일 오전 조이뉴스24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수종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며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전한 기사에도 악플이 달린 것을 보고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며 탄식했다"고 전했다.

최수종 측은 "오늘 일본 팬미팅 전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예정이다"며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잇달아 일어나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최수종은 최진실이 한 때 이런 저런 일로 방송을 못할 때에도 상대역으로 최진실을 제안할 정도로 최진실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었으며, KBS '장밋빛인생'의 히트로 최진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자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등 따뜻한 동료애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최진실은 2일 오전 6시 15분경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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